![2021033001001247400062771[1]](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2109/20210907010001297_1.jpg)
가평군민 68.9%가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종합장사시설이 필요한 이유로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33.9%, '원정 화장 문제 해소' 27.5%,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해서' 17.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건립 형태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용하는 '공동형'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지역이 원하는 규모' 23.2%, '단독형' 23.1%가 뒤를 이었다.
'환경오염 우려', '타 시·군 화장시설 이용으로 충분'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응답은 23.7%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률은 9.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앞서 군은 남양주·포천·구리시 등 3개 지자체와 공동 화장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 종합장사시설을 추진했으나 건립 후보지 공모에 어려움을 겪고 급기야 공동 화장장 건립 반대 측에서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자 장사시설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