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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안)으로 128건을 선정했다. 총예산은 48억원이다.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달 27·30일 영상회의, 지난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정 참여형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구정 참여형·동 단위 자치계획형 제출사업 승인·재심의를 거쳐 2022년도 사업(안)을 선정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스마트 그늘막 등
시의회 심의 거쳐 본예산 편성 예정


지역환경 개선, 주민 안전, 주민생활불편 개선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영덕중 일원 보행자 안전펜스·수원시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4개 분과위원회(일반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건설개발) 제안 사업 10건, 동수원중학교 옆 보안등 설치 등 청소년위원회 제안 사업이 3건이다. 

 

4개 구 지역회의 제안 사업은 ▲정자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웃불지하도 환경 개선 ▲우만초교사거리 우만 3단지 방면 인도 경사각도 완화 ▲원천리천 노후 목교 정비 ▲영통 느티나무골 육교 핸드레일 설치 등 75건이다.

주민자치회 시범 동 제안 사업은 '사계절 테마가 있는 꽃동산 조성', '마을지도 입간판 설치 SNS 배포', '서둔동 역사탐방 활성화', '광교카페거리 교량 노후정비' 등 40건이 선정됐다.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5월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주민 제안'을 공모해 제안 사업 688건을 접수,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2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