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지연(인천시체육회)이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12일 전북 익산 웅포 철인3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시간3분37초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지연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최은진, 허수빈(이상 인천시체육회)과 함께 2시간9분10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선 정우식, 박찬욱, 이광훈(이상 인천철인3종협회)이 1시간56분58초를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우식, 박찬욱, 이광훈은 올해 해양경찰청 선수단이 해체하며 소속팀이 없어졌지만, 인천철인3종협회 공찬빈 회장과 한이준 사무국장의 노력으로 인천시체육회 전략 종목선수로 선정돼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공창빈 회장은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님의 도움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된 부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선수단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