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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4.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포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A씨가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사도우미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백신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