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1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가을산책' 무대에 선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우리나라와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첼로 수석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첼리스트로 구성됐다.
리더인 박상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 김민지 서울대 교수, 주연선 중앙대 교수와 강미사, 김소연, 양지욱, 이경준, 이상은, 임재성, 장우리, 장혜리, 이원해 등 12명의 실력파 첼리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편곡을 맡은 작곡가 안성민이 해설을 맡아서 편안한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비탈리의 '샤콘느',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비롯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그 외에도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비틀즈의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무대를 꾸민다.
수준 높은 연주, 친근한 레퍼토리로 첼로의 무한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가을산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30%인 140여석만 관객을 받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