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종합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특별 방역 ▲응급 의료 ▲물가 안정 ▲교통 ▲급수 등 12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연휴 기간 연인원 875명이 24시간 교대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통시장, 종교시설, 음식점, 카페 등 방역 취약 장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인천 지역 19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 진료를 실시하며 휴일지킴이·공공심야 약국도 연휴 기간 지정된 날짜에 문을 연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인천 지역 병·의원, 약국 등은 17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 도로 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 사항은 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이 증편된다"며 "120 미추홀콜센터를 이용하면 명절 기간 시민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각종 민원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