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광명 원도심인 광명동(철산동 일부 포함) 지역에서 뉴타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사통팔달 도로망 조성계획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 지역 11개 구역에서 건축된 지 오래된 단독이나 다가구 주택 등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총 2만 5천560세대 조성)로 탈바꿈시키는 뉴타운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애초 23개 구역으로 계획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12개 구역은 해제됐다.
이미 지난 4월에 16R 구역의 입주가 마무리된 데 이어 10개 구역이 연차적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뉴타운 사업 구역 대부분은 노선버스가 운행할 수 있는 도로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서 주민들이 상당한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 지역 11개 구역에서 건축된 지 오래된 단독이나 다가구 주택 등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총 2만 5천560세대 조성)로 탈바꿈시키는 뉴타운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애초 23개 구역으로 계획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12개 구역은 해제됐다.
이미 지난 4월에 16R 구역의 입주가 마무리된 데 이어 10개 구역이 연차적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뉴타운 사업 구역 대부분은 노선버스가 운행할 수 있는 도로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서 주민들이 상당한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
각 조합은 이 같은 교통불편을 없애기 위해 뉴타운 개발과 함께 남북 간, 동서 간 등의 도로망 신설 또는 확장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고 시는 뉴타운 사업이 해제된 지역의 단절된 도로망 등을 직접 나서서 연결을 추진하는 등 원활한 도로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와 조합 등에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신설(확장) 도로는 전체 뉴타운 사업 구역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광이로'다.
2R 구역~오리로~15R 구역 간 남북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왕복 4차선(연장 2.2㎞)으로 건설되며 일부 구간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충근린공원 지하에 건설되는 왕복 4차선의 현충터널은 현충공원삼거리 인근 인공폭포 앞~2R·5R 구역 경계에 걸쳐 동서 간을 연결(9월 14일자 9면 보도)한다.
광명남초교~14R 구역, 광명초교~광명로, 광화로삼거리~16R 구역 등을 각각 잇는 동서 간 도로도 신설된다.
박춘균 시 도시재생국장은 "뉴타운 사업 구역에 건설을 추진 중인 신설 또는 확장 도로가 시내 주요 도로인 오리로와 광명로 등과 연결되면 지역 간 차량 운행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