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5일 자유학기 진로탐색 시간을 활용해 '바람 숲속의 몸짓'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단체의 찾아가는 공연이다.
영동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텐져블아트팀의 미디어아트를 신청해 문화예술공연분야의 진로 탐색은 물론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량을 신장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로 대면 공연이 불가능해 공연팀은 시청각실에서 공연하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 영상을 시청했다.
공연을 본 한 학생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을 감상해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대선 영동중 교장은 "자유학기 진로 탐색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로 시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