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로 서버 10만대 이상을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주)엔필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엔필드는 성주건설과 활림건설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데이터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 2천100억원을 투입, 가평읍 하색리에 전체면적 6만6천㎡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산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9.24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사진/가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