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입상한 인천 선수들. /인천시복싱협회 제공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입상한 인천 선수들. /인천시복싱협회 제공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인천 선수단이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박태산(동인천중)은 2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63㎏급 결승전에서 정유석(청주남중)을 5-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46㎏급 결승에선 진주안(인천 검암중)이 전상민(사천중)을 5-0으로 물리쳤으며, 75㎏급 결승에선 신민승(검암중)이 이정우(포항청마체육관)를 역시 5-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0㎏급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한 김세현(동인천중)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지우(인천 서운중)와 성현도(검암중)는 나란히 48㎏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동호(검암중)도 54㎏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종목별로 개최되는 가운데, 복싱 종목은 24~28일 충남 청양에서 진행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