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평화비전콘서트01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일상의 평화를 미리 누려보는 행사가 지난 2일 김포에서 개최됐다. 2021.10.2 /김포시 제공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일상의 행복을 미리 누려보는 음악회가 김포에서 개최됐다. 사전 예약제로 행사장 관객 수는 제한됐으나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긴 행사로 마무리됐다.

지난 2일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김포평화축제(9월27일자 8면 보도="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일상 되찾자" 김포평화축제 열린다)의 서막을 알리는 '2021 김포평화 비전콘서트'가 열렸다.

평범한 일상이 곧 평화라는 의미로 지역에서 모처럼 마련된 대형 공연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사전예약자 250명이 객석을 채웠으며 많은 시민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가을의 여운을 함께 만끽했다.

사전예약제 운영·유튜브 생중계
다양한 공연 관람객 행복한 미소


콘서트에서는 지역 국악인과 무용인들이 차례로 올라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뒤이어 드론 무리가 '평화로운 일상이 평화로운 김포를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밤하늘에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

무대 후반부는 대중가수들이 장식했다. 장윤정의 사회로 정미조·구창모·여행스케치·영지·인치엘로·조수아 등이 김포시민들을 위해 열창했다. 이들은 막바지에 평화의 씨앗이 담긴 비둘기 풍선을 띄우기도 했다.

콘서트 후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김포 예술인들이 얼마나 공연에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는 공연이었다. 창의적인 예술혼이 피워낸 모든 장면이 감동적이었고 아무리 시련이 있어도 우리는 꼭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한 미소를 오랜만에 직접 본 것 같아 뭉클하다. 코로나19가 극복돼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을 응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