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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인구의 급속증가에 따른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까지 관내에 세무서, 체육진흥공단 등의 유치를 진행한다.

다만 시는 공공기관 유치른 위한 중앙 및 경기도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공공기관별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2019년6월에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를 개소했다.

이와함께 시는 하남도시공사 개발 사업시행시 대기업 유치 지역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반영 부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하남교산지구 자족용지 조성시 도시 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한다.

교산지구는 과밀억제권역 총량규제를 적용받는다. 하남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공장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는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노력과 지자체장이 기업추천권을 갖는 공급방안 추진, 임대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지역에 공공기관이 유치되면) 시민권의 확보, 일자리증가,지역인재 육성 등 자족도시 기반이 조성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