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내에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광주소방서(서장·황은식)가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 진압훈련에 나섰다.
지난 12일 광주소방서는 화재진압대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25층 아파트 공사장에서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25층 아파트 옥상에서 소방차량(펌프·물탱크)의 중계방수 송수훈련, 65㎜수관 옥외연장 화재진압 전술훈련, 65㎜ 7개 수관을 연결해 옥내 피난계단 전개훈련, 연결송수관 설비를 활용한 송수훈련을 펼쳤다.
황은식 서장은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 대응능력을 키워 시민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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