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현지시각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등장인물들이 입었던 초록색 단체복을 입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체험했는데 드라마 속 목소리와 기계음이 그대로 나와 실제로 죽는 것이 아닌가 하며 긴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어린 시절 우리가 한 번쯤 해본 달고나 만들기와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하며 잔혹함이 쏙 빠진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 덕분에 문화강국을 꿈꾸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