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토종쌀수확
양평군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자 토종 벼와 토종 씨앗 보급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올봄 모종한 12종의 토종 쌀 수확에 나섰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은 14일 강상면 대석2리 상촌 다랭이논에서 토종 벼 벼베기를 진행했다. 이날 벼베기를 한 상촌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층층이 만든 수도권 유일의 계단식 논으로 1천200여㎡ 규모에 북흑조, 가위찰, 쇠머리지장, 강릉찰, 사두초, 불도, 보리벼, 붉은차나락, 버들벼, 아롱벼, 대궐도 등 토종벼 12개 품종을 수확했다. 2021.10.14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사진/양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