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국내 최초 학제간(interdisciplinary) 융합 e스포츠 대학원을 개설했다.
'e스포츠 융합 전공' 일반 대학원 석사 과정에는 소프트웨어융합학부, 컴퓨터공학부, 공공인재 학부, IT대학, 평화교양대학의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공학석사(MS, Master of Science) 학위를 받게 된다.
e스포츠 융합대학원 교육과정은 e스포츠 경기, 산업,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e스포츠 윤리와 법, e스포츠 마케팅, e스포츠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론, e스포츠 데이터 분석과 메타버스 등 다양한 교과목을 배울 수 있다.
한신대 관계자는 "e스포츠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시청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e스포츠 종주국에 부합하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 교육 및 연구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e스포츠 융합 대학원 개설은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