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소프트웨어 전용 강의
가천대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전용 강의실에서 교수의 지도에 따라 코딩을 하고 있다. 2021.10.19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AI·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전공과 전자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우수대학'을 선정하는 '202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전공의 경우는 2017년에 이어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을 재차 확인받았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가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4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9개 지표에 대한 대학(학과)의 실적을 평가한다. 2021년 평가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전자공학(반도체)·화학공학(정유·화공) 3개 분야에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47개 대학 8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전공과 전자공학과는 전 영역에서 우수등급 'A+' 이상을 받아 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시스템, 현장견학 등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가천대 소프트웨어전공은 2007년 개설됐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계 능력향상과 함께 기술경영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자공학과는 1985년에 개설됐다. 전자공학의 기초학문과 응용원리 및 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산학협동 체제를 구축해 학교에서 터득한 이론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산지식을 갖춘 전문인을 배출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