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추가 압수수색
사진은 18일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사무실 입구. 2021.10.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성남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성남시청에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지난 15일과 전날(18일)에 이어 세번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시 정보통신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버 속 직원들의 내부 이메일과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시가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권을 가졌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이뤄진 주요 업무를 인지했을 것으로 판단,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지에 시장실이나 시장 비서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늦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