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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이사장·김영분)이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한 '우수 혁신 지방공공기관'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우수 지방 공공기관 2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시민참여경영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구미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우수 혁신 지방공공기관 공모에는 전국 165개 공공기관이 491개 과제를 제출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5개 기관을 우수 지방 공공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 제공, 힐링 공간 조성, 심리 방역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한 것이 인정됐다.

또 전국 최초로 인천가족공원에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도입해 우리나라 성묘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윤석 계명대 교수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방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 경제 회복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