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지구에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022년 9월까지 건립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인 고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가 착공했다.
고산공공주택지구에 만들어지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992.497㎡에 지상 1층~지상 3층의 규모다. 건물에는 스마트팜, 휴카페, 가상체험공간,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멀티플랙스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향후 청소년문화의집을 권역별로 차별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흥선 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예술을 특화하고, 새말 청소년문화의집은 스포츠 활동에 집중한다. 고산 청소년문화의집은 4차 산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