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역 특화산업인프라 조성을 위한 (가칭)하남경기거점벤처센터를 구축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개소하는 '하남경기거점벤처센터'를 이용, 맞춤형 단계 지원으로 의약바이오헬스, 메타버스, AI 융복합, 탄소중립 등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개소하는 '하남경기거점벤처센터'는 예비창업, 초기창업, 성장단계, 글로벌 진출 등에 맞춰 맞춤형 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존 '하남디지털캠퍼스'의 디지털창업지원 기능을 흡수·운영한다.
'하남디지털캠퍼스'는 4차 산업의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공간 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개소했다.
이곳은 앞으로 조성될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KDB산업은행 '하남스타트업캠퍼스'와 AI·IT 융복합,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IBK기업은행 캠프와 더불어 하남시의 미래 성장 동력의 3대 거점인데 시는 미사·교산지구 신도시개발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화산업집중 육성을 통한 창업 저변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동부권의 창업거점으로 우수벤처기업의 하남시 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