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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테니스 남자복식 오픈경기에서 경기도대표팀인 이지환, 임호원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1.10.24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체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 차 경기에서 경기도선수단은 종합 1위를 확정 짓는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종합우승 굳히기 행보 이어
이보상·이우복·신소연·이유정 金
 

 

24일 남자 육상필드 종목 가운데 원반던지기 F36에 출전한 이보상은 28.32m를 던져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창던지기 F53에서도 이우복이 9.92m를 기록하며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 육상필드에서도 이에 질세라 여자 창던지기 F35, F38에 나선 이유정과 여자 포환던지기 F11 신소연이 금메달로 호응했다.

이 밖에도 송곤영·이미향·최선희·홍은미가 한팀을 이룬 경기도유도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요트와 테니스 등에서 이어진 금메달과 육상트랙, 사이클, 볼링 등에서 은메달이 힘을 보태면서 경기도대표팀은 개막전 종합 1위를 달성한 뒤 경쟁자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도 대표팀은 이날 기준으로 총 득점 15만7천849.05점, 메달 총 317개(금113·은95·동109)로 종합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인천, 휠체어테니스서 메달 획득
좌식배구 6년만에 결승진출 성공


인천 선수단은 휠체어테니스에서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왔다. 이날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휠체어테니스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한인경-황명희 조는 김지혜-안성숙 조(대구)를 2-0(6-2 6-2)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 이어 복식에서도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테니스 혼성 단식 쿼드에서는 왕호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 구기 종목인 남자 좌식배구에서 인천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전남을 세트스코어 3-0(25-7 25-16 25-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인천 좌식배구팀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천 선수단은 24일까지 금메달 29, 은메달 36, 동메달 44개(4만8천79.4점)를 획득하며 15위에 자리했다.

/김영준·김성주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