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용(인천중)이 제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제용은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50m복사에서 604.4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승욱(인천중)은 같은 종목에서 603.2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인천체고는 이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고부 50m 복사에서 인천체고는 정승우, 조정현, 서동영, 신현준이 출전해 1천830.2점으로 광주체고(1천830.4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종목 개인전에서도 박태승(인천체고)이 613.8점으로, 오준서(광주체고·617.3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신현준, 정승우, 서동영, 강지성이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정승우(인천체고)는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443.7점으로 오준서(광주체고·447.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