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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장현 B10블록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사장·정동선)가 추진 중인 시흥장현 B10블록 공공주택사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공주택사업으로, 시흥장현 B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총 431호(전용면적 84㎡)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와 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사업자로 DL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인허가 절차 완료 후 2022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주택브랜드는 디엘건설의 대표 브랜드 네이밍인 'e편한세상'을 사용할 예정으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에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 및 경쟁력 있는 분양성이 기대된다.

또한 현재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녹지·학교 등 기 조성된 기반시설 및 향후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주거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격 공동주택을 공급해 시흥시 주거 안정에 기여하며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은계어울림센터-1,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및 지하주차장 건립대행사업,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