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29일 경기 시흥시, 시흥시니어클럽과 '실버카페 협력사업' 협약을 맺었다. LH 인천본부는 협약에서 시흥시, 시흥시니어클럽과 함께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또 시흥시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LH 인천본부는 이를 위해 우선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내에 실버카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간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A11블록 희망상가 내 실버카페는 11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박봉규 LH 인천본부장은 "이번 실버카페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리스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활기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LH 인천지역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노인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LH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무지개 돌봄사원' 1만9천400명을 채용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