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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어울림센터와 거북이기지 조감도. 2021.10.28 /인천시 제공

 

인천 서구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 행복주택과 창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오는 12월부터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 '어울림 센터'와 '거북이 기지'를 짓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어울림 센터(2천975㎡)에는 행복주택 110가구를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상생협력상가 6개 동이 들어선다. 인근에 조성될 거북이 기지(2천224㎡)는 창업지원 주택 58가구, 창업보육시설, 상생협력상가 5개 동을 갖춘다.

어울림 센터는 건강교육·문화강좌·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며, 거북이 기지는 협업공간·회의실·컨설팅 공간 등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행복주택과 창업지원 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20∼4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실시 설계·협약 등 행정절차를 끝냈으며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주거와 창업 지원 시설이 어우러진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