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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월정수당이 0.9% 오를 전망이다.

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의원에게 지급하는 월정수당을 매월 314만4천850원에서 317만3천150원으로 인상(0.9%)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성남시의회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영애 의원은 "2021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0.9%를 반영해 인상액을 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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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이와 함께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할 조례 12건도 입법 예고했다.

이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한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한옥의 보존·건립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은 관내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김선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자율주행자동차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진흥 촉진, 이준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 안광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안'은 공공기관 상품(물품 및 용역, 공사)에 대한 관내 상공인 상품의 우선 구매를 각각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박호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건축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공동주택(50가구 이상) 관리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휴게시설, 고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기술수출 및 글로벌 기술교류협력, 최종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건축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건축 민원의 원활한 해결과 관련한 내용이 각각 담겼다.

이와 함께 임정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 박호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과 관련한 각급 기관 협력, 선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재생사업지구의 원활한 추진, 김선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화재 관련 안전시설 설치에 대한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