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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직후 기념 촬영하는 최태은 회장. 2021.11.1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 제공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회장·최태은·사진)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물류의날 기념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은 제조·유통·IT 등과 융합한 종합서비스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최근 총매출 91조8천억원, 기업체 수 21만6천여개, 64만5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김포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자발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시대변화에 맞춰 물류사업의 방향성을 발 빠르게 모색해왔다.

이날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은 최태은 회장은 "입주 초기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의 열악한 제반 인프라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입주기업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한마음으로 단합한 결과 김포세관 및 식약처 검사소 유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확정, 국토부 장관 미팅을 통한 단지 내 현안 해결 등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정부 포상을 계기로 더 노력해 김포의 위상을 높이는 물류유통단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