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회장·최태은·사진)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물류의날 기념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은 제조·유통·IT 등과 융합한 종합서비스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최근 총매출 91조8천억원, 기업체 수 21만6천여개, 64만5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김포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자발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시대변화에 맞춰 물류사업의 방향성을 발 빠르게 모색해왔다.
이날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은 최태은 회장은 "입주 초기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의 열악한 제반 인프라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입주기업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한마음으로 단합한 결과 김포세관 및 식약처 검사소 유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확정, 국토부 장관 미팅을 통한 단지 내 현안 해결 등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정부 포상을 계기로 더 노력해 김포의 위상을 높이는 물류유통단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