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등 일행 10여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면담하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있는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알렉세이 체쿤코프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정과 투자유치 성과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인물이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극동북극개발부서 방문 청장 면담
"지리적 인접… 다분야 협력 바라"
러시아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특별경제구역(Special Economic Zone)을 운영 중이다.
알렉세이 체쿤코프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경제협력 외에 에너지와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도 많은 것을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원재 청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은 인천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 많은 분야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