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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 2021 하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엔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서비스'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5건이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선정 부서엔 시상금을 수여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 가점 부여,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준다.

선정된 사례는 광역버스 졸음운전 예방 서비스 외에 ▲수원시가 최초 운영하는 학교 내 돌봄교실 '학교돌봄터'로 자녀 돌봄 공백 해소(우수상) ▲전국 최초! 거꾸로 취업 지원, 역발상 창의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장려상) ▲미세먼지 저감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로 탄소배출을 확! 줄이자 ▲집 없는 설움 ZERO!(제로) 안심보금자리 JUMP!(점프) (이상 노력상) 등 5건이다.

최우수에 뽑힌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광역(시외)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7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더 안전하게 광역(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광역(시외)버스, M버스, 시내버스 등 500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한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