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본부는 지역 창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는 창업기업에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제품 테스트, 신시장 발굴 등을 위한 전문가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저작권, 스마트스토어 활용 등의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에는 공동 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인천 부평구 부평지점 3층에 창업기업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30여 명의 창업자를 선발했다.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8주간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창업자들에겐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자 3명에겐 총 6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준다.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인천 부평구와 함께 이번 사업을 준비해왔다.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인천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기업과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천 지역 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취·창업기업 교육 분야 단체 '사단법인 아르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와이즈플래닛'이 참여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