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동이 지난 다음주 수도권이 얼어붙는다.
기상청은 4일 정례예보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남쪽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 나가면서 북서쪽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내려온다"며 "저기압 가장자리에 찬 공기가 동반하면서 기존 따뜻한 공기와 만나 한랭전선을 형성해 10일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비는 6일 일부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7~8일 점차 확대된다. 수도권은 10일 오전까지 예상된다. 8일 오전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짧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한 바람으로 8일 전해상엔 풍랑경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특히 9~10일엔 경기북부와 같은 내륙 산지에 위치한 찬 공기가 있는 곳에 비가 내리면 첫 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비와 함께 추위도 찾아온다.
8일 오전까지 아침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로 포근하다가 8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9일에는 파주 2도, 서울 5도 등 추워지면서 13일에는 파주 영하 3도, 이천 영하 2도, 서울 2도 등 매우 추워지겠다. 강한 바람도 예상돼 체감기온은 더 낮다.
올해 입동은 7일이다. 7일 최고기온은 21도로 높은 편이다. 서울 기준 평년 최저기온은 6.2도, 최고는 15도다. 예상대로라면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서울 입동 최고기온이 되는 셈이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뒤 얼어 결빙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영하권 추위는 다음 주 주말까지 이어지다 14일께 풀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4일 정례예보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남쪽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 나가면서 북서쪽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내려온다"며 "저기압 가장자리에 찬 공기가 동반하면서 기존 따뜻한 공기와 만나 한랭전선을 형성해 10일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비는 6일 일부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7~8일 점차 확대된다. 수도권은 10일 오전까지 예상된다. 8일 오전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짧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한 바람으로 8일 전해상엔 풍랑경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특히 9~10일엔 경기북부와 같은 내륙 산지에 위치한 찬 공기가 있는 곳에 비가 내리면 첫 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비와 함께 추위도 찾아온다.
8일 오전까지 아침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로 포근하다가 8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9일에는 파주 2도, 서울 5도 등 추워지면서 13일에는 파주 영하 3도, 이천 영하 2도, 서울 2도 등 매우 추워지겠다. 강한 바람도 예상돼 체감기온은 더 낮다.
올해 입동은 7일이다. 7일 최고기온은 21도로 높은 편이다. 서울 기준 평년 최저기온은 6.2도, 최고는 15도다. 예상대로라면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서울 입동 최고기온이 되는 셈이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뒤 얼어 결빙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영하권 추위는 다음 주 주말까지 이어지다 14일께 풀리겠다"고 전망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