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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을 사흘 앞둔 4일 오후 광명시 하안4동 거리 일대에 뜨개옷을 입고 겨울나기 준비를 마친 가로수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명시 하안4동은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의 참여로 만든 뜨개옷을 겨울이 오기 전 가로수에 입혀 거리를 예술적 공간으로 만드는 행복마을 가로길 조성을 시행했다. 2021.1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