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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북 익산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성 향남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펜싱협회 제공

화성 향남고등학교가 제18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희진·이수빈·김가은·황정효가 출전한 향남고는 5일 전북 익산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창문여고를 45-38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윤경 감독과 홍용기 코치가 이끄는 향남고는 '여고부 에페 신흥 명가'다.

지난해에도 제49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시즌 전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홍 코치는 "많은 분이 대회를 치르는 데 도움을 주셨고 학생들도 훈련을 잘 따라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