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에 적금보다는 주식·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며 이익을 모색해온 MZ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적금 상품이 있다.
특히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적금의 경우 금융기관을 막론하고 약간의 우대금리에도 이용자들의 신청이 급증하곤 했는데, 이용자의 노력에 따라 손쉽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의 'NH샀다치고 적금'은 NH농협은행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올원뱅크' 내 아이콘을 클릭한 횟수에 비례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적금이다.
휴대전화앱 아이콘 클릭 횟수 비례
저축 캘린더 제공 목표 달성 알림도
아이콘을 클릭해 적금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최대 1.2%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아이콘 클릭 입금을 10번만 해도 0.1%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 가입 시 0.5%, 1년 이상 가입 시 0.6%다. 매달 1천원~30만원을 하루 3회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다 성공적인 '짠테크(짠돌이+재테크·불필요한 지출을 아껴 재테크하는 방식)'를 위해 앱 내에 가입자들을 위한 저축 캘린더를 제공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는지 알려주는 점도 핵심이다. 지난 9월 출시했는데 10월21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에서 1만3천646계좌 가입이 이뤄졌다.
이 중 경기지역이 22%인 2천977계좌를 차지,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