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은 인천지역 최초의 복합 쇼핑몰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30여년간 터미널 사업 업계에서 1위를 달려오던 서부T&D가 운영하고 있다.
5층 규모로, 저층 단일 건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을 표방했는데 1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메가숍'이다. 웬만한 패션·뷰티 브랜드 매장은 물론, 다양한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지하에는 홈플러스가 있어 생필품 구매 등이 가능하고 건물 내부에 CGV 영화관 및 공연·전시가 가능한 문화홀 등을 갖춰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스퀘어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것은 해당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큰 쇼핑몰 이어서이기도 하지만, 꾸준한 지역 상생 활동이 한 몫을 했다.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대표적인 게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누미 바자회' 활동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끔 도왔다.
이 밖에 푸드뱅크,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복지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태는가 하면 보육원을 찾아 청소를 해주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판로를 찾기 어려운 신진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홀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