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곤지암농협(조합장·구규회)이 지역 내 일손돕기, 취약계층 월동준비 등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곤지암농협 밀알봉사단(단장·고현순)은 최근 홀몸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250포기를 직접 만들어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고주모(고향주부모임), 농주모(농가주부모임), 부녀회, 청년부에서는 햅쌀 310㎏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환)와 곤지암농협은 동원대 학생들과 함께 지역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관내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지연과 코로나19 여파로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규회 조합장은 "밀알봉사단은 물론 동원대 학생들의 참여가 농가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