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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경기도 제공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가 개막한다. 12~14일 3일간 10여개국 7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2일 광명시 U플래닛 아이백스 스튜디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 e스포츠로 인정받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을 비롯해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경기도에 위치한 종목사·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으로 경합을 벌인다.

각 종목 우승 팀에는 500만원·준우승 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상금규모는 3천200만원이다.

2019년 한국을 포함해 5개국 180여명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8개국 52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는 최초 1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732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해마다 그 규모를 키우고 있다.

본선 대회는 광명U플래닛 아이백스 스튜디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주요경기들은 트위치TV·아프리카TV·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영어·중국어 총 3개 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e스포츠 활성화와 게임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