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5개·교량 7개 등 설치
전체 공사 공정률 60.7% 진척
전체 공사 공정률 60.7% 진척
남양주시 오남-수동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98호선)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오남터널(L=790m) 과 수동터널(L=2.40km) 굴착이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남양주시와 오남-수동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98호선) 건설공사 구간 감리단에 따르면 공사 구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오남터널 과 수동터널 굴착공사가 완료돼 ,현재 전체 공사 공정률 60.7%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동-서 구간 연결'을 완성하는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은 오남읍 오남리와 수동면 지둔리 까지 지 연결되는 총 8.13㎞ ,폭 18.5m의 4차선 도로이다.
지난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 - 오각 종점부인 오남읍 오남 교차로에서 시작해 오남저수지-팔현리-역바위 - 샛골 및 동골 마을을 거쳐 천마산(해발 812m)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주요 시설로 교차로 5개, 교량 7개, 터널 2개 등이 설치된다.
서울 상계동~경기도 가평까지 15㎞ 우회 불필요
통행시간 평일 30분·주말 1시간 이상 단축 기대
통행시간 평일 30분·주말 1시간 이상 단축 기대
오남-수동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98호선) 는 서울 노원구(상계)~남양주(별내·진접·오남·수동)~가평(대성리)을 연결,향후 개통과 더불어 지역 간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통에 이르면 서울 상계동에서 경기 가평 쪽까지 15㎞가량을 우회하지 않아도 돼 통행시간이 평일 30분 , 주말 1시간 이상 단축 될 전망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남-수동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98호선) 오는 별도로 진접읍 팔야리 - 수동면 내방리를 연결하는 군도 6호선 3.8㎞ 도로를 2025년 12월까지 개설한다.
지금까지 진접 과 수동의 직접 연결도로가 없어 포천을 경유 30km 이상 우회하고 있으며, 기존도로(지방도)의 선형이 불량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시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도 6호선의 도로개설로 소외된 수동지역의 도시발전(관광지)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도로망구축을 통한 지역간 상호 연계, 물류체계 구축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기대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간 교통의 통행시간 단축(약 20분가량)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도농복합형태의 도시 특성상 생활권이 분산(다핵도시)되어 있으며 ,분산된 생활권 연계하는 도로망 미흡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에 제약을 받아 왔다.
군도6호선의 도로개설로 순환도로망이 형성돼 화도 ,수동 ,진접 권역의 연결은 그동안 낙후 지역인 수동면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가져 올 전망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