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풍천초등학교(교장·임복남)가 5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분야를 중심으로 '진로체험 교육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풍천초의 경우 학년별로 학생들이 체험하고 싶은 진로 체험활동을 사전에 조사했다.
이에 5학년은 전문댄서, 레크리에이션전문가, 경호원, 항공기승무원, 프로파일러, 특수분장사, 로봇공학자, 반려견행동교정사, 화장품연구원 등을, 6학년은 미니어처전문가, 마술사, 3D프린터전문가, 네일아티스트, 법률실무사, 사진작가, 미술심리치료사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직접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높은 편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함께 체험은 물론 직업의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미래를 그려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임복남 교장은 "코로나19 시국이지만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며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진로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시켜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교육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