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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 여자친구를 차에 가두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감금·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40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길거리에 주차한 승용차에서 연인이었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차에서 못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야기 좀 하자"며 B씨를 30분간 승용차 안에 잡아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폭행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