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볼링이 세계볼링선수권대회 3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예란(인천 부평구청)을 비롯해 양수진(횡성군청), 가윤미, 백승자(이상 서울시설공단)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대회 3인조 결승전에서 과테말라를 2-0으로 눌렀다.
부평구청 전예란 등 3인조 '정상'
男 대표팀은 아쉽게 은메달 그쳐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인조전 예선에서 3위를 마크하며 본선에 올랐다. 8강전에서 스웨덴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꺾은 대표팀은 결승에서 과테말라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3인조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근(부산시청)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3인조전 은메달로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