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맞아 홈에서 리그 9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격돌한다.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내리 8연승으로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6승1패를 기록 중인 2위 KGC 인삼공사와 리그 2강 체제를 구축 중이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4승3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20일 김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당시 현대건설 용병 야스민은 1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시즌 평균 86.25점을 득점해 공격력에서도 한국도로공사(시즌 평균 80.00점)에 앞선다.

한편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현대건설이 전승으로 1위를 독주하고 있지만, 리그 최하위인 화성 IBK 기업은행은 7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