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내면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6만8천원 이상은 2만원 ▲5만1천원 이상~6만8천원 미만은 1만5천원 ▲3만4천원 이상~5만1천원 미만은 1만원 ▲1만7천원 이상~3만4천원 미만은 5천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비자는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며 "소래포구가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