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온라인 항공일자리 정보박람회'가 22~30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이 박람회는 항공일자리 정보박람회 홈페이지(www.aviationjob.n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항공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등이 주최한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규모 축소와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항공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항공산업 일자리 정보', '항공산업 생생일자리', '온택트 취업 지원' 등 총 세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일자리 정보 부문에서는 항공일자리에 대한 정의·범위·분류체계, 업종별 기업 정보와 항공종사자 자격증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생일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직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직무 정보와 전·현직자가 참여하는 경험 공유 브이로그(일상소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취업 지원 부문은 항공업계 변화와 취업 전망·준비 등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강연, 화상 상담, 구직자 진단검사(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영상 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국토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꾸는 항공인들에게 미래 항공산업을 준비할 실질적 준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