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화폐인 '서로e음'내 기부 기능인 '서로도움'을 활용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을 23일부터 시작했다.

서구는 내년 1월20일까지 1천400만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 활동에서 모인 기부금액은 가정폭력 피해 가정 등 저소득층 4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홀몸노인과 함께하는 한과 만들기와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에 떡을 나누는 사업에도 쓰인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주는 서로도움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