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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소속교수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봉사단이 24일 소프트웨어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11.24 /경기대학교 제공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소속교수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봉사단이 수원지역 중학생, 어린이집 유아, 외국인학생,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수원 태장중학교(영통)를 방문해 3학년생 198명에게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커리큘럼인 ▲나만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자율주행 로봇 제작 등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태장중학교 학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블록코딩 실습 ▲사물인터넷 체험 ▲로봇 실습을 통해 모든 산업의 두뇌격인 소프트웨어의 가치에 대해 체험했다.

소프트웨어봉사단은 경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베트남)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6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봉사단 학생이 외국인(베트남) 학생과 짝을 지어 지도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을 이수한 베트남 학생에게 오는 11월 29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명의의 장학금과 이수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수원 경동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놀이체험을 실시해 수원지역의 다양한 지역계층에게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대 SW봉사단은 지난 8월 11일에 출범하여 3개월 준비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이 활동을 통해 수원지역 초·중·고 소프트웨어동아리 및 진로지도,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경기대 권기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두뇌인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지식으로 초중고 뿐만 아니라 유치원 유아 및 외국인학생을 지도함으로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