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 중소기업인과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24일 '2021년 중소기업인 대상과 우수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은 (주)피엘코스메틱 박경래 대표가 받았다. 박 대표는 35년 넘게 화장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기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인 우수상은 (주)에스투제약 박진영 대표와 아이엠써키트(주) 조경표 대표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주)아르펠 김도용 대표 등 3명이 받았다.

인천시는 우수기업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부문에서 (주)리팩 등 6개사, '비전기업' 부문 (주)나우로보틱스 등 18개사, '유망중소기업' 부문 주식회사 글로벌브릿지 등 57개사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인 대상 업체와 우수기업에 경영안정자금 한도 내에서 추가로 이자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