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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이 '문화도시 군포 상상하기'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25 /군포시 제공

'반딧불이처럼 서로 감응하며 빛나게 될 생활권 교육 거점들, 이런 점이 문화도시 아닐까'.

2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도시 군포 상상하기' 포럼에는 환경과 마을 문화, 예술공간 조성, 문화예술교육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 가운데 신미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팀장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서로 감응하는 도시' 100개의 반딧불이 교실을 설명했다.

그는 "반딧불이는 발광과정을 통해 서로 인식하고 감응한다. 시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기관들이 반딧불이처럼 서로 감응하면서 예술가와 주민 간의 소통과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등 문화예술교육 거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은 초기에는 수요자 중심의 '예술을 통한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예술에 대한 교육'을 넘어 '예술을 위한 교육'으로 진화됐다는 게 신 팀장의 설명이다. '예술을 위한 교육'은 전통적 예술 장르 중심과 예술가 되기 모델, 예술의 기술적 테크닉 등 보는 것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문화도시 조성' 군포, 다양한 주제 대화
예술가-주민 간의 소통·창작 경험 공유 
또 정연옥 군포시 1기 100인위원회 환경소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군포'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장혜진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팀장은 '마을 문화'를 주제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문화도시 군포를 꿈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현희 군포공예문화협회 이사장은 '공예가들이 상상하는 문화도시'를 주제로 시민들의 예술사업 참여와 청년작가 프로젝트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대희 시장을 비롯 군포문화민회 밴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시민 30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렸다.

한편 시는 정부의 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조성계획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문화도시 예비도시는 내달 2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예비도시로 뽑히면 1년간의 사업을 거쳐 지정 심사를 받게 된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