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대한독립만세!” 106년 전 ‘군포 3·31 만세운동’ 31일 재연
    군포

    “대한독립만세!” 106년 전 ‘군포 3·31 만세운동’ 31일 재연

    군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제106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31일 당시 2천여 명의 선조들이 과거 군포역 일대 ‘군포장’에 모여 일본군의 발포 속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

  • “우리는 무슨 죄?” 장밋빛 미래 이면에 감춰진 산하기관의 설움
    군포

    “우리는 무슨 죄?” 장밋빛 미래 이면에 감춰진 산하기관의 설움 지면기사

    군포시 로봇실증센터 유치 후 기관 이전 문제 발생 3년만에 또 짐싸는 도시公 “몇 년 새 떠돌아” 호소 시 “불편 있겠지만, 큰 가치에 따른 결정 이해를” 정부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산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군포시가 향후 로봇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3월18일자 5면 보도)를 모으고 있으나, 센터 구축에 따른 일부 시 산하기관의 사무실 이전 등의 문제가 뒤따르면서 해당 직원들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와 군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센터는 당초 정부 공모에 지원할 당시 별도의

  • 35살 된 군포소방서…더 안전한 내일을 꿈꾼다
    피플일반

    35살 된 군포소방서…더 안전한 내일을 꿈꾼다 지면기사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는 개청 3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5년간 군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군포소방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더 안전한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소방관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면서 자긍심을 높이고 소방가족으로서의 결속력도 다졌다. 이날 이치복 서장과 임직원들은 군포소방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 안전을 기원하며 나무를 식재, 개청 35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서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오랜

  • 군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 ‘연 300억원 규모’ 경영 안정 도모
    군포

    군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 ‘연 300억원 규모’ 경영 안정 도모 지면기사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이차보전율 0.5% 우대 지원 대상에 청년기업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지원신청일 기준 관내 사업자 등록과 공장 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다.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 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교통·항공·항만

    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지면기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 이뤄지면 곧 점용허가·임시도로 개통 신혼희망타운 981가구 한시름 놓아 의왕시 초평동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을 우려한 신혼희망타운 입주민들의 ‘군포 송부로’ 도로 개설 요구(2024년 5월8일자 8면 보도)가 올 상반기 내에 해결될 전망이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군포시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군포 부곡지구와 의왕 초평지구를 잇는 접속도로인 송부로를 개설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지난달 20일 LH가 참석한 가운

  • 평행선 달리는 군포 당정지구 도로 개설… 재산상 피해에 민간사업자 속 탄다
    군포

    평행선 달리는 군포 당정지구 도로 개설… 재산상 피해에 민간사업자 속 탄다 지면기사

    군포 ‘대로 3-8호선’ 설립 지지부진 LH “구체적 계획 없어 추진 일러” 市 “사업 주체 아니라 확답 어려워” 군포시 당정지구 내 도시계획도로인 ‘대로 3-8호선’ 개설을 놓고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지구 내 민간사업자가 피해를 호소(2024년 7월24일 인터넷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는 해당 지구 사업시행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LH는 사업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도로 개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 ‘웨어러블 로봇’ 사활건 군포시… 첨단 기술·혁신 허브로 키운다
    군포

    ‘웨어러블 로봇’ 사활건 군포시… 첨단 기술·혁신 허브로 키운다 지면기사

    市, 제조·물류 등 성장 구심점 전망 2028년 9869억까지 시장 규모 증가 국내 첫 사례로 지역산업 활력 기대 군포시가 로봇 산업에 사활을 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군포산업진흥원이 선정(2024년 11월19일자 9면 보도)되면서 지난달 군포에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둥지를 텄고, 이곳은 향후 5년간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 개발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운동 능력과 근력의 보조·증강을 목적으로 인체에 착용하거나 결합해 사람과 함께

  •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 “차별 없는 행복한 미래 그려갈 것”
    선거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 “차별 없는 행복한 미래 그려갈 것”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군포4)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지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오 후보를 격려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정밀 안전 진단비 100% 지원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해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차별 없이 꿈을 실현하는 동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포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민주당 성복임 후보 “군포시와 경기도의 미래 고민하겠다”
    선거

    민주당 성복임 후보 “군포시와 경기도의 미래 고민하겠다”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군포4)에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과 시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 후보는 이날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향후 선거운동 기간에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고(故) 김판수 의원이 꿈

  • 담백과 걸쭉 사이… 군포 ‘명짬뽕’
    요리·맛

    담백과 걸쭉 사이… 군포 ‘명짬뽕’

    #디테일의 시대.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이제는 짜장면과 짬뽕에도 각기 종류가 워낙 많다. 짬뽕은 크게 보면 두 계파로 나뉜다. 담백함과 깔끔함을 선호하는 이들은 해물짬뽕을, 걸쭉함과 묵직함을 택하는 이들은 고기짬뽕을 지지한다.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명짬뽕’은 후자 쪽이다. 해물짬뽕파를 향해 선전포고라도 하듯 간판에 ‘고기짬뽕 전문점’이라고 명시하며 확실하게 노선을 정했다. 메뉴는 단촐하다. 식사 메뉴는 짬뽕과 짬뽕밥, 유니짜장이 전부다. 볶음밥이나 잡채밥은 취급하지 않는다. 중화요리 전문점이